기아차가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모집한다. [사진=기아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기아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여성 마케터 그룹인 레드 아뜰리에 2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늘어나는 여성의 자동차 수요에 발맞춰 기아차가 시작한 레드 아뜰리에는 1기 때부터 전시장, 서비스센터 모니터링 등 활발한 활동과 흥미로운 아이디어로 관심을 끌었다.
레드 아뜰리에 1기는 여성 고객들을 청담 CGV 기아시네마에 초청한 K 시스터즈 데이 행사를 시작 단계부터 기획했으며, 전시장 조명 변경, 출산 예비 부부 프로모션 등이 기아차 여성마케팅에 다양하게 반영됐다.
또 기아차는 스포티지R의 앞뒤 유리가 작아 시야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바탕으로 A필러를 얇게 바꾸고 전방주차센서를 적용하기로 하는 등 레드 아뜰리에의 의견을 제품 개발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될 레드 아뜰리에 2기는 서울모터쇼 참관, 시승차 선택 및 미션 수행, 신차발표회 및 프로모션 행사 참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기간 기아차는 이들에게 월 활동비와 시승차를 제공하며 우수 활동회원에게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자차 운전경력 1년 이상의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4일부터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kr) 이벤트 게시판에서 레드 아뜰리에 2기 접수를 받아 최종 1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