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방송 직후 바로 보는 퀵VOD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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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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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CJ헬로비전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시청률이 높은 프라임타임 인기 TV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종료 직후 바로 볼 수 있는 퀵 VOD 서비스를 8일부터 선보인다.

티빙은 TV프로그램 본 방송 종료 직후 녹화.검수.노출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원터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해 평균 방송 종료 2~3분 내로 최장 10분 내 VOD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티빙이 새롭게 구축한 VOD 시스템은 본방송을 녹화하며 서비스 가능한 파일로 전환하는 인코딩 작업을 실시간으로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퀵 VOD는 방송 프라임타임인 평일 밤 10시~12시, 주말 오후 5시~9시 사이 제공되는 tvN과 앰넷 등 인기채널 드라마와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티빙은 점진적으로 대상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스마트 모바일 시대에 최적화된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2013년 티빙의 핵심 목표 중 하나”라며 “N스크린 서비스의 실질적인 경쟁자인 불법 다운로드 콘텐츠를 퀵 VOD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빙은 설연휴를 맞아 복쇼 이벤트를 열고 유료 VOD 이용자 전원에게 구매가격의 30%을 티빙캐쉬로 돌려 주고 신규 회원가입만 해도 200개 실기간TV 채널을 시청 수 있는 30일 이용권과 VOD를 볼 수 있는 1000 티빙캐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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