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기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가 2007년 88개소에서 2012년에는 144개소(박물관 111, 미술관 33)로 64%나 증가했다.
또한,역사 문학 자연사 식물(연꽃, 허브 등) 곤충 등잔 수석 옹기 악기 동물 아프리카·중남미, 닭 등 다양한 성격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설립됐다.
이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문화시설인 박물관과 미술관의 특성상, 감소를 예상했던 문화계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그동안 유치원생과 학생들의 관람유도를 위한 '학생 단체관람료지원'사업, 리플릿 안내책자 등의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밖에, 전시 뿐 아니라 교육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을 연계한 '복합문화공간사업'과, 관별 1인의 전문 인력을 지원하는 '학예인력 지원 사’등을 통해 질적 향상을 유도했다.
도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지난해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객이 649만 6천명을 기록했다."며 “ 지역에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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