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서울역 인근서 설맞이‘도시락 무료 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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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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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를 찾아 약 300여 명의 노숙인들에게 도시락을 제공하는 ‘설맞이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용환 수은 행장을 비롯한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 30여 명은 이날 급식소에서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관계자들을 도와 점심 배식과 설거지, 청소 등을 하며 설 명절 온기를 노숙인들과 함께 나눴다.

특히 수은 희망씨앗 봉사단은 이날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금액은 노숙인들을 위한 의류 모집 지원사업인 ‘희망 옷방’에 쓰일 차량을 구매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명절인데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우리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면서 “수은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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