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문 커뮤니티 샘모바일은 6일(현지시간) 익명의 제보자가 전한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다음달 15일 갤럭시S4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이후 갤럭시S4 공개를 위한 초청장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샘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S4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되며 4월 중에는 아시아 지역에서도 출시된다. 미국, 호주, 아프리카에서는 5~6월 순차적으로 시판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4의 구체적인 공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샘모바일이 예상한 갤럭시S4 공개일이 금요일인 만큼 실제로 그 날 공개 행사가 열릴 가능성은 낮다는 지적을 제기했다. 금요일은 미디어의 주목을 끌기 어려워 신제품 발표 시기로 적절치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금요일에 갤럭시 시리즈를 공개한 전례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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