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와 볼보건설기계는 6일 중고 건설중장비 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엔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6일 SK엔카 영등포 해외사업본부 사옥에서 볼보건설기계와 중고 건설중장비 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볼보건설기계는 중고 건설중장비를 SK엔카의 글로벌자동차 오픈마켓인 오토위니닷컴(www.autowini.com)에 등록해 해외 바이어에게 판매하게 된다. 이를 통해 SK엔카는 장기적인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중고 건설중장비 매매시장의 활로를 수출에서 찾는 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오토위니닷컴이 집계한 지난해 상품별 해외 바이어 문의 건수에 따르면, 국내 중장비는 전체 문의 중 자동차 다음으로 많은 비중(10%)을 차지할 정도로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K엔카 해외사업본부 최문석 본부장은 “SK엔카 오토위니와 볼보건설기계의 업무제휴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 건설중장비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고 건설중장비 수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오토위니닷컴은 승용차와 트럭, 버스 등 자동차는 물론 중장비, 부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자동차 사이트로 전 세계 수입과 수출을 원하는 셀러와 바이어들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사고팔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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