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현재 조기집행 실적(잠정)은 9.0%로 당초 계획한 집행목표 8.7%를 0.3%p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차관보는 “각 부처·기관의 철저한 집행준비로 지난달 말 현재 조기집행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며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 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월은 새 정부 출범과 정부 조직개편 등이 예정된 만큼 각 부처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집행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재정부는 설 연휴를 전후로 중소 건설업체 등 자금난을 완화하고 관급공사 등 선금지급, 서민복지 예산 등을 신속히 집행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일자리, 서민생활안정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해 필요시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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