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당영상캡처) |
멕시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각) 멕시코 소노라 주에서 동물 서커스 공연을 하던 조련사 알렉산더 크리스핀이 호랑이에 물려 사망했다.
공개된 영상은 서커스 공연 당시 한 관람객이 휴대 전화로 촬영한 것이다.
조련사 크리스핀은 호랑이 두마리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호랑이 한마리가 달려들어 공격했다.
호랑이는 앞발로 조련사를 넘어뜨린 후 목과 다리 등을 물었고 주위 조련사들이 제지하려 했지만 이미 통제 불능 상태였다.
공격을 당한 조련사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 출혈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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