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지휘자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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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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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 제주학생문화원 오후 7시30분 도민과 함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클래식을 쉽게”“즐겁게” 감상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해설로 해마다 제주의 봄을 알리는 새.

지휘자 금난새 씨가 올해도 제주의 봄을 재촉하며 제주무대에 선다.

7일 제주 CBS(본부장 배재우)에 따르면 창립 12주년을 기념하고 2020년 제주세계환경수도 선정을 위한 제주도민들의 염원을 담은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도학생문화원대극장에서 마련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봄을 앞두고 제주무대를 찾고 있는 그는 “제주를 찾을 때마다 새롭지만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도민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는다”며 도민들과의 재회를 반겼다.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연주’가 아닌 ‘해설’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도 재미있는 해설로 입춘이 지난 제주에 봄의 향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음악회에는 유라시안 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바흐부터 피아졸라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그들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웨덴의 젊은 유망주 바이올린과 기타 듀오 KEMI와의 협연무대가 마련된다.

한편, 이번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오는 16일 오후 5시 5분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공연문의 (064)748-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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