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中 금융제재 대응책 마련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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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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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북한이 중국의 금융 제재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북한 무역회사와 각 기관 등이 최근 중국에서 회사명을 바꾸고 계좌를 새로 만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중국 정부가 가할 금융 제재에 대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 언론들도 중국이 북한계 은행의 베이징 지점 자산을 동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대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중국이 북한계 은행의 베이징 지점 자산을 동결할 경우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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