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상반기 빠른 실적 회복은 어려울 전망”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도 빠른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500원에서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신민석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4.0% 증가한 1조4269억원을 기록했다”며 “여객이 2.4%, 화물이 5.8% 증가했고, 일본노선 부진으로 여객 증가율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한 263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며 “일본노선의 수요가 13.1%, 가격이 14.1% 하락하면서 매출 감소 영향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그는 “점진적인 여객 수요 회복과 화물은 기저효과로 오는 2분기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6.6% 증가한 24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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