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농업기술원, 10기 원예치료사 교육생 선착순 접수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이상순 제주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로 10기 원예치료사 교육생 70명을 선착순 접수받는다고 8일 밝혔다.

기술원에서는 원예치료자격을 소지하고 농촌 사회복지시설에 봉사하고자 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을 배양하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4년 첫 개강이후 지난해까지 548명이 수료하고 123명이 원예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사)도 원예치료복지협회(회장 임기옥)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3~12월까지 104시간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내용은 원예치료의 전망, 환자에 대한 원예치료적 접근과 임상적 효과, 원예치료 상담기법, 원예생활화 기술 교육을 비롯하여 실습과 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대학교수, 일반 및 연구지도기관 공무원, 농산업관련기관 단체 등 전문가 그룹으로 편성 운영하여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80%이상 교육 출석자에 한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원예치료복지협회와 협조하여 복지시설 출강 기회도 확대한다.

한편, ‘원예치료’란 식물을 대상으로 하는 인간의 다양한 원예활동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말미암아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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