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밸런타인데이 고백하세요"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광진교 8번가에서 이달 13~14일 이틀간 '밸런타인 콘서트'를 진행한다.

13일에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스티브 바라캇(Steve Barakatt)'의 콘서트가 오후 6시부터 90분간 열린다.

TV와 CF 등을 통해서 귀에 익숙한 스티브 바라캇은 로맨틱 무드로 일관하는 발라드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10일 정오까지 '광진교 8번가' 홈페이지(http://www.riverview8.co.kr)에 사연을 올린 응모자 중 5커플에게 무료 관람의 기회가 주어진다.

14일 오후 7시에는 건국대 음악교육과 학생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전공을 살린 로맨틱한 음악이 선사되고 솔로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있다.

한편 광진교 8번가는 광진교 하부에 위치한 전망대로 한강을 직접 바라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 또는 천호역의 2번 출구에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