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리 인사청문 특위 위원장에 원유철 내정

  • 홍일표, 이진복, 김희정 등 7명 선임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새누리당은 8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위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위원 7명을 확정했다.

위원장은 원유철 의원이, 간사는 홍일표 의원이 각각 맡는다. 이진복 의원, 김희정 의원, 신동우 의원, 이완영 의원, 이장우 의원도 청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인선 내용을 밝힌 뒤 “새누리당은 정 후보자에 대해 총리로서 충분한 자질과 능력을 갖춘 분인지 국민의 눈높이에서 법과 기준에 따라 꼼꼼히 따져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그러나 “인사청문회가 신상털기, 흠집내기, 의혹 부풀리기가 아닌 자질과 능력을 판단하는 품격 있는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신 원내대변인은 또 정 후보자 지명에 대해 “30여년의 검찰생활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그 누구보다도 깊다고 할 수 있다”며 “또한 확고한 국가관, 창의적 업무처리,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에서도 신망이 높은 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의미에서 국무총리로서의 자질과 역량은 충분하다고 본다”며 “박근혜 정부의 첫 총리로서 법치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국무총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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