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제주도(지사 우근민)에 따르면 테디베어박물관이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근무하는 공직자 중 매립장 등 환경시설근무자, 종축관리원 등 모두 262명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벌 1벌씩 262벌, 5,0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에도 다문화 가정 온라인 교육사업비로 6,000만원을 기증한바 있다.
방한복 구입은 테디베어박물관 낙전 수익금과 테디밸리골프앤리조트를 운영하며 적립된 기금, 회사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 회장을 대신해 방한복을 전달한 전인학 제주테디베어박물관 대표는 “앞으로도 테디베어의 따뜻한 마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테디베어박물관은 지난 2001년 4월 중문관광단지내에 테디베어의 100년사와 인류의 100년사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최대규모이자 국내최초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설립되어 성장을 거듭해 왔다.
유니세프 자선경매, 심장병 아동 수술비 지원, 아동학대예방 운동 지원, 사단법인 한국 JTS 기아·빈곤퇴치 거리 모금 캠페인 참여, 다문화 가족 지원 및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지속하고 있는 등 도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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