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빚만 늘어" 천안 고시원서 40대男 목매 숨진채 발견

  • "계속 빚만 늘어" 천안 고시원서 40대男 목매 숨진채 발견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천안의 한 고시원에서 40대 남성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11시 5분쯤 충남 천안시의 한 고시원에서 A(44)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고시원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 방에는 '남아있는 사람에게 미안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빚만 늘어나고 있다'는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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