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소포우편물 1200만개 완벽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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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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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톤 차량 2만 6500대 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명룡)는 올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1.28~2.9, 13일) 동안 1200만 개의 소포우편물을 소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5톤 트럭 2만 65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4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67만개)의 2.5배 수준인 166만개였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는 물론 4만 4000여 명의 전 종사원이 전사적으로 총력 소통해 폭주하는 우편물을 원활히 처리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260만개(600억여 원)의 특산품이 판매됐으며,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김, 곶감, 사과 등을 비롯한 한과, 멸치 등 2~5만 원대의 중·저가 선물과 제수용품이 많았다.

김명룡 본부장은“특별소통기간 첫째주(1.28~2.2)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에 소통 했다”면서“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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