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신인 제임스 한, 美AT&T 둘쨋날 공동 7위로

  • 노승열, 17위로 뒷걸음질…데뷔전 김시우, 여전히 100위권 밖

재미교포 신인 제임스 한 [캘러웨이골프 제공]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신인 제임스 한(32)이 미국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 이틀째 경기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제임스 한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몬테레이 퍼닌슐라코스(파70)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그는 2라운드합계 6언더파 136타로 선두권에 2타 뒤진 공동 7위에 자리잡았다.

올해 투어에 진출한 제임스 한은 지난주까지 네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커트를 통과했다. 3주전 휴매너챌린지에서는 공동 4위를 차지하는 등 신인 가운데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브랜트 스네데커와 테드 포터 주니어(이상 미국)는 합계 8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로 나섰다.

첫날 공동 3위였던 노승열(나이키)은 합계 4언더파로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잡았다. 노승열은 페블비치GL(파72)에서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기록했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와 필 미켈슨(미국)은 합계 2언더파로 공동 39위이고, 투어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김시우(CJ오쇼핑)는 합계 3오버파로 여전히 100위 밖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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