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당국이 지난해 국경절에 이어 이번 춘제(春節 음력설)에도 승용차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한다. 9일 0시를 시작으로 15일 0시까지 고속도로 이용이 무료다. 이는 명절기간 주민들의 외출을 유도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내수진작책의 일환으로 지난 국경절에만 65억4000만 위안의 경제적 효과를 거둔바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 이용차량 급증이 예상돼 극심한 혼잡도 우려된다. 9일 새벽 베이징(北京) 징강아오(京港澳·베이징~홍콩~마카오)고속도로 두자칸(杜家坎) 톨게이트를 자동차가 통행료 지급없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
9일 중국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에서 한 직원이 톨게이트를 지나는 자동차를 안내하고 있다. [푸저우(중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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