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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7곳 폭파 협박한 40대 男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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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0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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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전국 대형할인점 7곳에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천모(45)씨가 9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 24분까지 경산, 영천 등 전국의 대형할인점 7곳에 차례로 전화를 걸어 불을 지르거나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천 씨를 이날 오후 4시 20분께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천 씨가 협박 전화를 하고도 돈을 요구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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