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눈폭풍, 미국 북동부 강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초특급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를 강타했다.

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미국 북동부 지역엔 1m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폭설이 내리고 있다. 또한 강풍도 불고 있어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따라 비상사태가 뉴욕ㆍ코네티컷ㆍ매사추세츠ㆍ로드아일랜드주 전역뿐만 아니라 메인주 일부에 선포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메인주부터 뉴저지주까지 폭설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인해 현재 코네티컷주 일부 지역은 47cm의 눈이 쌓였고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어크, 라과디아 등 주요 공항 3곳이 모두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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