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해 무역흑자 1880억 유로…62년 만에 최대치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독일이 유로존 재정위기 속에서도 62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9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독일의 지난해 무역흑자 규모는 1880억 유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50년 이후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전월 대비 0.3% 증가했으며 수입은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전문가들은 독일 경제가 대외 수요 증가에 따른 수출지표 개선 등으로 올해 1분기 이후 경기회복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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