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9일 발표한 2월 1주(4~7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당선인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8%,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9%로였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6%, ‘의견유보’ 응답은 17%다.
지난주(1월 28일~2월 1일)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8%포인트 상승했다.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비리 의혹으로 총리후보직에서 낙마한 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으로 인한 ‘깜깜이 인사’ ‘나홀로 인사’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8명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후준에 ±2.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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