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온실가스 감축 '탄소포인트제' 확대추진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대구시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비산업부문(가정·상업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감축률이 5% 이상일 때 감축률에 따라 연간 최대 7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탄소포인트제 추진 목표세대는 19만세대다. 지낸해 가입 16만4000세대와 비교하면 15.8% 증가된 목표다.

우선 확대방안으로는 시민·기업체·공동주택 등을 방문해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 전광판 및 홈페이지, SNS, 각종 행사 시 홍보부스 등을 통한 능동적인 시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그린아파트 공모전을 통한 탄소포인트제 가입 우수 아파트에 대한 현판식 개최 및 각종 인센티브 제공, 교육청과 업무협조를 통한 초·중·고 학생 가구에 대한 가입도 확대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로 2013년도는 온실가스 3만톤 CO₂감축효과(2012년도 19천톤CO₂감축)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지급된 인센티브는 4억원으로 올해는 5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온실가스 감축세대에 연 2회(6월, 12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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