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폴랴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싸이는 전날 밤 북동부 바이아 주의 주도인 살바도르에서 열린 카니발 축제에 참가해 브라질 톱 여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불렀다. 축제 참가자들은 노래에 맞춰 일제히 말춤을 따라 추며 열광했다.
브라질 언론은 "한국인 래퍼 싸이가 종전에 살바도르 카니발 축제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엄청난 갈채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는 살바도르에 이어 9일 리우 시를 방문해 밤 8~10시 삼보드로모에서 열리는 퍼레이드를 참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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