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우수자전형 합격생 39명의 경우 사교육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6.9%(30명)였으며 사교육 경험이 없다는 대답은 23.1%(9명)였다. 학생부우수자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60%, ‘없다’40% 였으며, 어학실력이 평가요소로 많이 작용하는 국제화전형 합격생의 사교육 경험은 ‘있다’ 70.4%, ‘없다’29.6%로 나타났다.
반면 정시모집 합격자의 경우 응답자 197명 가운데 89.8%(177명)가 사교육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10.7%(21명)만 사교육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건국대 김경숙 입학전형전문교수는 “사교육 시장은 대규모 수요자가 동일한 내용을 평가받을 때 더욱 활성화 된다”며 “입학사정관전형은 대학별, 전형별 정성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에 입시컨설팅이나 사교육이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