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인터넷 "가짜 복지로 앱 주의"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인터넷 보안 전문업체인 잉카인터넷은 10일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보육료·양육수당 온라인 지원창구인 ‘복지로’의 애플리케이션(앱)을 위장한 가짜 앱이 돌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잉카인터넷은 이날 문자메시지로 ‘복지알림이 모바일 어플 설치하고 실시간 복지정책 체크하세요’라는 내용과 함께 다운로드 링크가 올 경우 해당 앱을 다운로드해선 안된다고 전했다.

잉카인터넷에 따르면 현재 이 문자메시지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유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앱을 내려받아 실행할 경우 최대 30만원의 모바일 소액결제피해 사기를 당할 수 있다는 게 잉카인터넷 측 설명이다.

이는 최근 정부가 복지로를 통해 보육료·양육수당 신청자 접수를 받으면서 해당 사이트의 인지도가 높아진 것을 노린 것으로 관측된다.

잉카인터넷은 “의심스러운 앱이 있을 경우 잉카인터넷 대응팀(isarc@inca.co.kr)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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