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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중 여성에게 가장 인기있는 차는 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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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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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10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기아차 모델 가운데 여성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차는 기아차의 모닝(4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차종은 기아차 쏘울(40.9%)이었다. 역시 기아차인 프라이드(39.8%)와 레이(38.7%)가 뒤를 이었다.

현대자동차 모델 가운데 여성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누린 모델은 엑센트(여성 판매비중 37.5%)였다. 독특한 디자인의 벨로스터도 여성 판매비율이 32.1%로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면 여성 고객들의 판매 비율이 현저히 낮은 차량도 있었다. 현대차 싼타페와 기아차 쏘렌토R의 여성판매비율은 모두 18.8%에 머물렀다.

회사측은 모닝이 여성들로부터 사랑받는 이유에 대해 세심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를 갖춘데다가 안전편의 사양 등을 장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는 모닝에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열선 스티어링 휠, 운전석 대형 선바이저 미러 & 조명, 회전식 컵 홀더·컵 홀더, LED(발광다이오드) 무드 조명 등을 장착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 운전자들의 감성을 만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리핑크, 아쿠아민트, 레몬그라스 등 총 10개의 외관 색상도 다양한 색감의 변화를 선호하는 여성 고객 공략에 한몫을 한 것으로 여겼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차의 여성 고객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 구입 고객의 여성 비율은 각각 26.2%, 29.4%로 전년 대비 2.5%포인트와 1.7%포인트 늘어났다.

현대·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최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고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남성 고객 위주였던 상품 전략과 마케팅 전략이 변화하고 있다"며 "여성 고객에 눈높이를 맞춰 특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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