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원선 기자=비염과 코뼈 비틀림으로 교정수술을 받던 10대 환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8일 오후 4시 45분 부산 한 병원에서 A(18)군이 비염과 코뼈 비틀림으로 교정 수술을 받은 후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8일 오후 2시 수술을 마치고 3시간 만에 사망했다.
유족 측은 "수술은 정상적으로 완료됐다"는 의사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담당의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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