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전 건설 공사 수수전에 참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경제산업상은 중동 방문 기간 중인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당국 부총재와 만나 원자력 협력을 추진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자민당 정부는 올해 예산에 개발도상국의 원전 입지 예정지 지질·환경 조사비 보조금을 포함하는 등 원전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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