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중국> 중국 해감선 선원, 댜오위다오에서 새해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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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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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열도를 둘러싼 중일 양국간 갈등심화로 중국 해양 감시선 선원들이 배위에서 중국 최대명절인 춘제(春節 음력설)를 맞았다. 중국 해감선 137호 선원들은 파도가 넘실대는 선상에서 춘제 전야를 보내며 영해수호의지를 다졌다고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이 9일 전했다. 팡둥녠(方東年) 137호 선장은 "선원 모두 중국 인민 모두가 행복한 춘제를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으로 댜오위다오 해역감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3000t급 해감선 137호는 지난해 11월14일 동중국해에 공식배치된 후 다른 해감선과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해역 감시활동을 전개해왔다. 10일, 해감선 137호 선원들이 선상에서 "중국 인민 여러분 해감선에서 여러분께 새해인사를 드립니다(中國海監向全國人民拜年)"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댜오위다오 해역=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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