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대구지하철참사희생자대책위원회, 대구시민단체연대회 등으로 구성된 ‘2.18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위원회’(이하 추모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를 대구지하철참사 10주기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추모 행사를 마련한다.
추모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전야제 격인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
참사 10주기 당일인 18일 오전 10시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유족과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한 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참배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강당에서는 ‘대구지하철참사 10년, 지금은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또 이날 오후 전국 철도와 지하철의 주요 역사에서는 전국철도노동조합과 각 지하철노동조합이 주최하는 관련 사진 전시회가 마련된다.
추모위원회는 추모 기간에 사이버공간에서 대구참사 10년 리본(▶◀) 달기 등을 통해 추모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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