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설 소포우편물 1200만개 완벽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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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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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톤 차량 2만6500대 분량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올 설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지난 28일부터 이달 9일까지 13일긴 동안 1200만 개의 소포우편물을 소통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대해 5톤 트럭 2만65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지난 4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 67만개의 2.5배 수준인 166만개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는 물론 4만 4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우편물을 처리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260만 개의 특산품이 판매됐다.

이는 600억여원에 달하는 규모다.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김, 곶감, 사과 등을 비롯한 한과, 멸치 등 2~5만 원대의 중·저가 선물과 제수용품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특별소통기간 첫째주(1.28~2.2)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 했다”면서“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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