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에 대해 5톤 트럭 2만6500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많이 처리한 날은 지난 4일로 평상시 하루 물량 67만개의 2.5배 수준인 166만개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특별소통기간에 추가인력을 투입하고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는 물론 4만 4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우편물을 처리했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을 통해 이번 설 명절 기간 동안 260만 개의 특산품이 판매됐다.
이는 600억여원에 달하는 규모다.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김, 곶감, 사과 등을 비롯한 한과, 멸치 등 2~5만 원대의 중·저가 선물과 제수용품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 본부장은 “특별소통기간 첫째주(1.28~2.2)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 적기 소통 했다”면서“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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