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달 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등 3개 단체의 정기공연 유료화를 결정했다.
관람권 판매는 인터넷(티켓링크)과 현장 판매를 병행한다. 관람료는 3개 단체 공통으로 어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시립예술단 공연이 유료화 추세이고 시립예술단이 생긴 지 30년이 지나 문화예술 저변 확대가 어느 정도 이뤄졌다는 판단에 따라 유료화하기로 했다는 게 예술단 측 설명이다.
지난해 목포 시립예술단은 일본, 베트남, 중국 공연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았던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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