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생산·수출 29만대, 역대 1월중 최대…내수판매 ↓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11 12: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난달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과 수출이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내수 판매는 전월보다 크게 감소했다.

11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은 41만602대, 수출은 28만8344대, 내수 판매는 11만7323대로 각각 지난해 1월보다 23.3%, 17.1%, 10.3% 증가했다.

생산과 글로벌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조업 일수 등으로 역대 1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1월 조업일수는 22일로 지난해 1월의 18일보다 4일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형차종 38.8%,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27.6% 등 비싼 차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수출액 42억7000만달러(24.3%↑)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설 연휴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전월보다는 20.2%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 영업일수가 이틀 늘었으나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된 영향을 크게 받은데 따른 결과다.

국산차의 내수 판매는 위축해 지난해 대비 23%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는 작년 1월보다 30.8%가 증가한 1만2345대로 역대 월별 실적 중 두 번째로 높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