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병원평가정보’ 공개 시스템을 통해 2011년 진료분에 대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 평가에서 상급종합병원 10곳, 종합병원 14곳, 병원 34곳, 의원 73곳이 1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심평원은 개별 의료기관에 대해 제왕절개분만 예측 비율과 실제 그 기관의 제왕절개분만 실시 비율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등급을 산출했다.
그 결과 자연분만 비율이 높고 제왕절개분만 비율이 낮은 의료기관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등 4곳은 1등급이었고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은 2등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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