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 베트남-캄보디아와 금융감독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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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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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왼쪽)은 지난 5~10일 4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캄보이다 프놈펜을 방문해 금융감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위원장이 치아 찬토 캄보디아 중앙은행 총재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위원회는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이 지난 5~10일 4박 6일간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금융감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추 부위원장은 베트남 재무부 짠 쭈안 하 차관과 총리실 팜 반 푸옹 차관을 만나 기 체결한 금융감독협력 MOU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양국 금융당국 간 인력교류 차원에서 호치민에 파견된 금융관(박민우 영사)을 통해 양국 금융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하노이에는 금융감독원 사무소 설치를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추 부위원장은 베트남 방문 후 캄보디아 중앙은행을 방문, 치아 찬토 총재와 금융감독협력 MOU를 체결하고 향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금융감독 역량강화 등을 위해 양국 금융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양국 금융회사의 상호진출 확대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밖에도 추 부위원장은 이날 베트남 및 캄보디아에 진출한 우리 금융인 및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현지의 영업 애로사항 및 현지화 현황 등을 듣고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협력 MOU가 체결된 국가 등을 대상으로 금융협력 활동을 정례화 하는 등 해외금융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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