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점포 20%, 하루 10만원도 못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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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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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전통시장 점포 5곳 가운데 1곳은 하루 매출이 10만원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경영진흥원이 작년 전국 전통시장 점포 1511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매출이 10만원 미만인 곳이 전체 19.2%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5만원 미만인 점포가 5.3%였다.

하루 매출이 10만원이 되지 않는 점포 비율은 지난 2008년 8.6%에서 지난 201년 13.7%까지 증가했고, 지난해는 20%에 육박했다.

이에 반해 100만원 이상인 점포는 6.8%에 불과했다. 일매출 100만원 이상 점포의 경우 같은 기간 7.8%에서 6.8%로 큰 폭으로 줄었다.

한편, △10만∼15만원이 17.7% △15만∼20만원이 10.3% △20만∼100만원이 45.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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