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설 명절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주기 위해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명절로 지친 주부들을 위해 영등포점에서 핸드마사지와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뷰티페스티벌을 열고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갤러리에서는 박형진·김병진·홍경택·황주리 등 현대 미술작가 10명과 함께 '비 마이 스위트 하트전'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릴렉스 데이'를 개최한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특별 전시회·공연을 비롯해 안마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압구정본점 토파즈홀에서는 뮤지컬 '로리오와 줄리엣'도 공연한다.
무역센터점 갤러리H에서는 오는 18일까지 ‘봄꽃’을 주제로한 특별 회화전이 열린다.
신촌점은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뷰티&힐링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반지·목걸이 등 장신구 무료 세척서비스와 포인트 메이크업·핸드 마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춘 현대백화점 마케팅팀장은 "장거리 여행과 차례상 준비등으로 지친 고객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힐링강좌 등 이색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코스메틱 페어'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브랜드별 봄 신상품과 베스트 상품 기획 세트도 선보인다.
특히 이달은 졸업·입학·밸런타인데이 등 기념일이 많은 것을 감안해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와 화장품 브랜드 마다 신상품을 출시키로 했다.
아이파크백화점도 설 연휴 기간에 각종 집안일로 피로가 쌓인 주부와 여성들을 위해 '명절 증후군 퇴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션관 1층 화장품 매장에서 무료 메이크업 서비스와 리빙관 페라슈발 매장에서는 피부 상태를 측정해 상담을 해준다.
12일부터 13일까지 패션관 2층 의류매장에서는 네일 케어와 안마 의자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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