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사랑나눔재단, 희망드림 장학사업 실시

-청소년 30여명에게 5000만원 상당 장학금 지급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1일 '희망드림 장학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기중앙회가 매년 2월에 실시하던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이유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지난 5월에 출범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주관하고 있다.

장학금은 중기중앙회 회원조합(단체), 장학회계 출연조합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후원업체나 그 소속업체 근로자 자녀 중에서 고등학생이나 대학(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받고 3월 중 30여명을 선발, 5000만원을 지급한다.

추천대상,추천기준과 신청방법 등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랑나눔재단 사무국(T.02-2124-30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경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사무국장은 "지난 5월 발족 후 처음 실시하는 장학사업인 만큼 희망을 잃어버릴 수 있는 누군가가 이를 통해 꿈을 다시 품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