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복지재단은 이달 말까지 전국의 저소득 세대 중·고등학교 입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교복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단의 협력 사회복지기관이 추천한 차상위 계층 저소득가정의 입학생들 중에서 경제여건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학생 1인당 20만원 상당의 교복상품권을 제공키로 했다.
KT&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나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은 상급학교로 진학할 때 새로 구입하는 교복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진학비용에 대한 짐을 조금이나마 덜고 학교 교육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지역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 및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기관 경승용차 지원, 햅쌀과 김장나눔 행사 개최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