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하수도 관련 업무편람이나 지침은 환경부에서 만들어져 서울시와 자치구 실무자들이 활용하는데 일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편람은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 및 업무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 시민들이 서울시 하수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공공하수도 현황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하수관거 설계 및 시공 △기타 하수도 관리지침 등 업무전반의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자치구 등에 우선 200부를 배포하고 시민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공개키로 했다.
한유석 시 물재생계획과장은 "실정에 맞는 하수도분야 업무 기준이 마련돼 직원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대시민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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