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물이 스마트폰 안으로…’

‘과천과학관탐방’앱 서비스 개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관람객들이 편리하고 재미있는 과학관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앱의 이름은 ‘과천과학관 탐방’ 이며 전시물 위치 안내 서비스와 스토리텔링 과학교육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시물 위치 안내 서비스는 넓은 과학관에서 헤메지 않고 원하는 전시물을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전시물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원할 땐 전시물 옆의 QR코드를 비추면 상세 안내 페이지로 안내해준다.

스토리텔링형 과학교육 콘텐츠는 스마트기기를 기능을 활용해 전시물을 통해 습득할 수 있는 학습의 내용과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연관이 있는 전시물들을 엮어서 스토리텔링 형식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각 콘텐츠에는 증강현실·애니메이션 등의 기법을 활용해 전시물 관람에 더욱 재미를 느끼고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로 인해 관람객은 스마트기기의 화면을 통해 지구 전시물 위에 가상의 인공위성과 태양이 떠서 전력을 송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우주왕복선이 이륙 후에 로켓추진체들로부터 어떻게 분리되는지를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일부 전시물에 대해서만 시범서비스 형식으로 스토리텔링 콘텐츠와 전시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지속적으로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충해 모든 전시물들을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관람의 재미를 더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과천과학관탐방’ 앱은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가진 관람객은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서 더욱 많은 체험형 전시물을 관람하고 싶었던 관람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