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日, 설에도 센카쿠 분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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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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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설날에도 중국과 일본의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11일 중국과 일본의 언론에 따르면 중국 해양감시선이 10일 댜오위다오에서 순찰활동을 벌였다. 이 가운데 일본 선박들을 발견하고 해역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 해양감시선 중 일부는 9일과 10일 이틀 연속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본측 순시선이 중국 해양감시선을 발견하고 해역에서 나갈 것을 경고하며 양쪽의 대치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10일 오전에는 중국의 전투기가 동중국해 상공으로 발진해 한동안 외국항공기와 대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항공기의 국적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본이나 미국의 항공기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됐다.

일본의 언론 등은 지난 9일 중국 전투기 2대가 영공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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