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왕에 따르면 중국 해양감시선 50, 51, 66, 137호가 편대를 이뤄 센카쿠 해역에서 정상적인 순찰에 나섰으며 일본 선박들에 "중국이 관할하는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나가줄 것"을 요구했다.
해양감시선 137호는 춘제 전날인 지난 9일 센카쿠 해역 순찰활동에 나서 해상에서 춘제를 맞은데 이어 강풍이 부는 가운데 감시활동을 벌였다.
일본 교도통신도 중국 해양감시선 137호와 66호가 이날 오전 센카쿠 접속 수역에 진입한 것을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측 순시선이 '영해에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하자 중국 측 해양감시선은 무선을 통해 영어와 중국어로 '댜오위다오는 예전부터 중국의 영토다'라고 회신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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