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대전·대구 등이 1월초에 요금인상을 단행한데 이어 충청북도에서도 연료비·물가 등을 감안해 1월 18일 요금인상안을 결정한 바 있다. 또한 청주·청원시도 오는 15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
청주·청원 택시 기본요금은 2㎞ 2200원에서 600원 오른 2800원으로 인상된다. 기본요금 거리 이후 추가되는 가산거리요금도 150m 100원에서 143m 100원으로, 시속 15㎞이하 주행 시 거리대신 적용되는 가산시간도 36초 100원에서 34초 100원으로 조정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09년 4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청주시에서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인한 시민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요금인상에 따른 택시미터기를 빠른 시일 안에 교체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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