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87곳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 나서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1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87곳 재난 취약시설 점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시설관련 공무원과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7명 9개조의 ‘해빙기 안전점검반’을 편성·운영한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78개소, 축대·옹벽·석축 7개소, 재난위험시설물 2개소 등이다.

이 가운데 지하터파기와 가시설공사가 진행 중인 27개 건설공사장은 집중 점검대상이다.

특히 공사장주변 지반침하·균열 및 붕괴위험 여부, 흙막이공사 배부름 발생 여부, 지하수 용출수 및 낙석 발생 여부, 옹벽·석축의 파손 및 손괴, 각종 시설물 균열 발생 여부, 낙석방지책 및 방지망 훼손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난간 미설치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시정조치하고, 가시설 배면 토사 구멍, 토사유출 등의 위험요인은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해 빠른 시일 내에 위험요소를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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