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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일모직 갤럭시 제공>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갤럭시가 다음달 2일부터 개최되는 제3회 WBC에 참가하는 야구 국가대표팀에게 공식 단복을 협찬한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는 선수들을 위해 특별 제작한 '레전드 수트'를 비롯한 셔츠, 넥타이 등 의상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이 입게 될 '레전드 수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한민국 야구 역사에 남을 전설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원을 반영해 제작됐다.
팔과 어깨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활동성 좋은 패턴과 소재를 사용해 선수들의 몸이 날렵하고 세련되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남색 정장에 빨강과 파란색을 적용한 줄무늬 사선 타이, 하얀색 재킷 가슴주머니 전용 손수건을 매치시켜 한국적인 느낌과 스포츠의 역동성을 더한 모던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현정 제일모직 갤럭시 디자인실장은 "국제대회에 참가할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의 이미지가 세련되고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야구로 다져진 선수들의 몸매가 드러날 수 있도록 재킷의 어깨 디자인을 강조했고 실루엣 역시 몸을 길고 슬림하게 보이면서 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안승현 제일모직 갤럭시 팀장은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국제대회에서 야구 국가대표팀이 우승 신화를 만들기를 바라는 국민적인 기원을 담아 이번 협찬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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