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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장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2013권 도서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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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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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26일 개관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 도서 2013권을 기증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13일 오후 4시 이 박물관에서 최 장관으로부터 2천13권의 도서를 전달받는 기증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광식 장관은“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개관을 축하하는 동시에 2013년이 박물관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을 바라며 총 2013권의 도서를 기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고대사를 전공한 최 장관은 대학교수, 고려대 박물관장, 국립박물관장, 문화재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수집한 도서를 비롯해 자신이 집필한 논문, 에세이 등을 기증 목록에 넣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도서 중에는 아단문고가 발간한 미공개 잡지 자료 총서, 한일회담 외교문서 해제집,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보고서 시리즈 등도 포함됐다.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 연구의 기초적인 자료로서 박물관 전시와 연구 활동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 장관이 고려대 교수 재직 당시 엮어서 발간한 <남창 손진태 선생 유고집(전 3권, 고려대학교박물관, 2002)>과 직접 중국에서 발굴하여 2004년 역주해 선보인 <단재 신채호의 천고天鼓(아연출판부, 2004)> 등도 눈에 띈다.
손진태와 신채호는 우리나라 근대 역사학 성립에 큰 공헌을 한 인물들로 이 자료들은 박물관에서 진행할 근현대사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국립근현대사박물관으로 총 예산 448억여 원을 투입해 광화문 인근 옛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2010년부터 구입하고 기증받은 4만여점의 방대한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창경궁로에 자리 잡고 있는 문화부가 올해 말 세종시로 이전하고 나면 기존 문화부 청사 일부를 수장고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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