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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수 교수, 나노입자 내부구조 조절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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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2-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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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 포스텍 교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머리카락 1만분의 1 크기의 나노입자 내부구조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12일 포스텍(포항공과대)는 이인수 화학과 교수가 산화망간과 실리카의 혼성 나노입자를 이용해 외부의 환경에 따라 내부를 채우거나 비울 수 있도록 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입자에 촉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백금 나노입자를 추가해 낮은 온도에서 쉽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으로 주변의 기체 환경변화에 따라 내부가 채워졌다 비워졌다를 반복하는 새로운 개념의 나노물질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나노입자 가운데 속이 빈 입자는 내부에 약물을 채워 암세포 등에 약물을 전달하거나 나노 반응기 및 의료영상 촬영을 위한 보조물질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 교수는 “기체 환경변화에 의해 구조가 바뀌는 이 물질을 이용하면 주변 환경에 반응해 물질의 성능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신소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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